Tuesday, June 19, 2018

246 ㅡ ♕ 나만 안되는 연애.

그런 날이 있지, 눈물이 막 날것 같은 그런 날, 걷는 것마저 힘겹다고 느껴질 때, 네 곁에 그 누구도 몰라줄 때, 내가 널 안아줄게. 내품에 안겨 마음껏 울어 안아줄게. 내가 다 들어줄게. 아무에게도 말 못한 네 맘 내가 들어줄게.  안아줄게

왠지 오늘따라 마음이 아픈지 했더니? 왜 항상 나는 이렇게 외로운 사랑을 하는지? 도무지 이해가 안가는 이상한 날이에요. 왜 그랬는지 묻고 싶죠. 날 사랑하긴 했는지. 그랬다면 왜 날 안아줬는지, 그렇게 예뻐했는지. 나만 이런 세상을 살고 있는 것 같아요. 바라보기만 하다 포기할 수는 없겠죠? 근데도 이렇게 아픈 마음만 가지고 사는 건 도무지 불공평해서 견딜 수가 없어요. 시작부터 사랑하지 않았다고 내게 말했었다면, 그랬다면 나의 마음은 이렇게 굳게 닫혔을까요? 

그대는 아무렇지 않겠죠?
내 눈물로 더 이상 붙잡을 수는 없겠죠?
근데도 이렇게 아픈 마음만 가지고 사는 건 도무지 불공평해서 견딜 수가 없어요.

아무렇지 않게 살아가도, 매일 밤이 고통스럽겠죠?
그대가 정이 많은 사람이었다면, 날 안아주진 않았을까요?

그래도... 그땐 행복했었는데. 나 좀... 사랑해주면 안돼? 여기있어 제발... 딴생각말고 제발 여기있어줘. 내 옆에 있어줘. 나... 행복해지고싶어...

계속 행복할 수 있게 곁에 있어줄래요?



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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감사합니다