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aturday, April 4, 2015

104 ㅡ ♕ 하나만 물어볼게.

오늘도 똑같다.

아무 소식이 없어. 널 아직 기다리고 있어. 바보 같아...




영이야...난 뭐 하나만 물어볼게. 너 언제 지겨워 졌니? 언제 피곤했니? 언제 그만 기다려 졌니? 언제....? 넌 계속 이러면 안돼. 상처를 받을거야. 정신이 들어!! 일어나! 이게 꿈 아니야. 사실이야. 받아...이 사실.

그 남자 널 좋아해....이게 바로 거짓말이야. 꿈인데...일어나. 더이상 너의 꿈은 살지마. 그만해. 괜찮아 그만 사랑하지마. 그만해 영이야....그냥 피곤하다고 말해.




"지친다..."
"피곤하다..."
"마음이 너무 아파서 널 그만 좋아한다고."
"피곤해서 널 그만 달려갈거야."
"난 안괜찮은데 이제 너의 소식이 듣기 싫어."
"난 널 좋아했지만 싫어..."

그냥 그 말은 다 그 사람 한테 말해...영이야. 넌 혼자 못참아. 정말 못해....다....말하면 됐어. 이제 그만 울어...빨리 일어나.

난 널 행복했으면 좋겠다. 행복해라 안영이. 웃러라 안영이. 잘 살아 안영이.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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감사합니다