Monday, April 6, 2015

105 ㅡ ♕ 나는 안호구다.

너의 어제 메세지를 난 방금 봤어...니가 뭘 보내.
어제는 난 하루종일 너 때문에 핸드폰을 안봤어.
마음이 아파서 그래.





내 생각은 맞았다. 너 나 안 걱정했어. 나 뭘 했는지...누구를 만났는지...어디갔는지...하나도 안 궁금했어...이제 나 알았으면 된다고. 마음이 너무 아파 오늘도 너 때문에 많이 울었어....드라마 때문에 응...너 때문에 아니야. 니가 왜? 난 너 때문에 왜 울어? 니가 뭔데 내 인생이 이렇게 만들고....? 어...? 니가 뭔데?




그래서 나도...이제 하나도 안궁금해...난 널 걱정 안해. 
힘들다. 이 말은 내 입을 또 왔네. 힘이 없어서 학교 다니면 웃음을 못했지만 웃어야지 날 위해서. 말 했잖아...널 위한건 아니야 날 위해서 그래. 니가 이 말은 들었으면 좋겠다...그래서 니가 날 빨리 미워...날 미워도 좋아...그래서 난 진짜 진짜 그만 두고 가. 아무것도 안해. 가만히 있을게. 달려가 아니야. 그냥...가만히 니 옆에 있을게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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